올 6월까지 판매량 전년 동기比 40% 이상 성장차별화 디자인·성능에 창호 크기별 다양한 제품 호응창원 LG스마트파크, 창호형 에어컨 생산량 늘려
  • ▲ LG전자 창원스마트파크 창호형에어컨생산라인 모습 ⓒLG전자
    ▲ LG전자 창원스마트파크 창호형에어컨생산라인 모습 ⓒLG전자
    본격 시작된 폭염 영향으로 LG전자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창호형 에어컨인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창호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LG전자는 올해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인 다양한 제품 출시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문 높이가 높아 설치가 어려웠던 경우를 고려해 설치키트를 105cm 소형창부터 240cm 대형창까지 다양한 높이로 확대해 판매량 확대에 한 몫하고 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비가 새지 않는 마감과 뛰어난 제습 효과로 장마철에도 유용하다. 창호의 구조와 폭에 맞춘 밀폐구조의 설치키트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비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입증 받았다.

    제습 기능도 장점이다. 20리터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최대 34리터(1일 제습 용량)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실내를 쾌적하게 한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전기 요금 걱정도 줄여준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기 때문에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가정용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 대비 3분의 1~4분의 1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일환이기도 하다.

    본격 시작된 폭염도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했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7월~9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폭염 속에서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생산도 계속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창호형 에어컨을 비롯해 스탠드·시스템·벽걸이·이동식 에어컨까지 설치 공간이나 디자인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의 휘센 에어컨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