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00여곳 나이스파크에 쏘카존 설치로 약 70여종의 차량 배치
  • ▲ 지난 5일 오후 서울 디타워 서울숲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쏘카 박재욱 대표(사진 왼쪽),한국전자금융 구자성 대표이사(오른쪽) 등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쏘카
    ▲ 지난 5일 오후 서울 디타워 서울숲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쏘카 박재욱 대표(사진 왼쪽),한국전자금융 구자성 대표이사(오른쪽) 등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쏘카
    쏘카가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금융의 나이스파크와 나이스차저와 손잡고 전방위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쏘카와 한국전자금융은 지난 5일 양사가 보유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숲 디타워에 위치한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으로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스파크를 통해 전국 3500여곳의 주차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약 7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해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쏘카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 및 운영해 소형부터 경형, 대형SUV까지 총 70여 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하고 쏘카 이용 고객들이 한국전자금융의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쏘카의 비대면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에 한국전자금융 무인 주차 관제 솔루션을 접목해 쏘카스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고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을 통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술력 있는 충전 시스템과 다양한 곳에 위치한 충전 장소가 필수 요소”라며 “이번 한국전자금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쏘카의 전기차를 카셰어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