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로벌 최초 공개행사 참석아이오닉 5 N 개발팀 치켜세워
  • ▲ 아이오닉 5 N 최초 공개행사에 참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 아이오닉 5 N 최초 공개행사에 참가한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성능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직접 타봤다며 “재미있는 차”라고 소감을 밝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열린 모터쇼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5 N 글로벌 최초 공개행사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 진행자는 정 회장에게 ‘아이오닉 5 N을 직접 타봤는지’ 묻자 정 회장은 “운전해봤다”고 답했다. 운전해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재미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도 빠른차는 많은데 아이오닉 5 N의 경우는 기존 전기차와 어떤점이 다른지 묻자 정 회장은 “전기차 퍼포먼스를 더 강화시켰고, 내연기관 엔진 소리를 구현해 운전을 재미있게 만든다”며 “운전을 직접 해봐야 알 수 있고, 옆에 타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정 회장이 아이오닉 5 N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보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며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정 회장은 “개발팀들이 노력을 많이 했고, 알버트 비어만 고문이 많이 노력했다”며 “모두 재미있게 일하면서 만든 차라서 더 좋은 것 같다. 연구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해서 기분좋다”고 덧붙였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도 개발에 매진한 연구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장 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개발하기까지 엔지니어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어려운 도전과제가 있었지만 끝까지 해냈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의 최초의 전동화 차량이다. 모터 합산 478kW로 최대출력 650마력과 78.5kgf·m 최대 토크를 구현했다. 고성능 차량으로서 갖춰야할 스펙뿐만 아니라 가상 변속충격과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등 감성적 요소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