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내년부터 원메이크 경기 개최광폭 타이어 적용, 공력성능 향상 특징
  • ▲ 현대차가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 현대차가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2024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아반떼 N1 컵 카는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코너링 스피드와 타이어 내구성이 개선됐다.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China 주저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현대차 원메이크 차량이 공개됐다.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열릴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했다. 김규민 드라이버가 속한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며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와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