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내년부터 원메이크 경기 개최광폭 타이어 적용, 공력성능 향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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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에서 2024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아반떼 N1 컵 카는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코너링 스피드와 타이어 내구성이 개선됐다.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된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China 주저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현대차 원메이크 차량이 공개됐다.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 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열릴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했다. 김규민 드라이버가 속한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며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와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