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플랫폼사 선정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적재산권 활성화' 지원중소기업 유망 콘텐츠 기획·유통·홍보 지원도
  • ▲ ⓒ에쓰오일
    ▲ ⓒ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활성화에 나선다.

    1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콘진원과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 총괄 사장과 조현래 콘진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및 공동기획 등 콘텐츠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달 콘진원의 콘텐츠 IP 콜라보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에쓰-오일의 캐릭터인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덜 익은 찹쌀도넛 모티프의 캐릭터 '도우도우'가 선정됐으며 이달 13~16일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콜라보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종범 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지적재산권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