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리브라즈드 지역에 열세 번째 거점 갖춰소득증대 지원 등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 도움
  • ▲ 기아가 알바니아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기아
    ▲ 기아가 알바니아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기아
    기아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열세 번째 거점을 알바니아에서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의료·보건 서비스가 열악한 산간 농촌 지역인 알바니아 리브라즈드에서 장애 아동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Kia GLP Hello Lif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 아동에게 도전의 청신호를 켜주고 스스로 자립해 안녕한 삶을 살 수 있게 지원한다는 의미다.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알바니아 리브라즈드 지역에서 ▲이동진료 차량 지원 ▲다목적 장애 아동 치료센터 설립 ▲소득증대를 위한 농작물 생산과 판매 지원 활동 진행 등을 통해 장애 아동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향후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역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하고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기아 사회공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중으로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신규 거점을 순차적으로 론칭해 또 다른 지역사회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