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디 애퍼처' 가을 컬렉션 출시어그, 2023 가을·겨울 신제품 출시닥스키즈, 헤리티지 담은 가을·겨울 컬렉션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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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신상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 아직 무더위와 장마가 가시지 않았지만 가을·겨울(F·W)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는 빈티지 스쿨 클럽을 주제로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 애퍼처는 1월 론칭한 2535세대를 위한 뉴 클래식 콘셉트의 여성복 브랜드다.
가을 컬렉션은 베이직한 실루엣과 절제된 컬러의 데일리 스쿨 웨어를 구성해 클래식한 가을 분위기를 표현했다. 네이비, 베이지, 그레이 등 컬러를 바탕으로 클래식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1950년대 스쿨 블레이저에서 영감 받은 견고한 실루엣의 테일러드 재킷, 빈티지 스쿨 유니폼에서 착안한 코듀로이 스쿨 팬츠와 울 버뮤다 쇼츠, 교복 치마를 연상시키는 A라인의 플리츠 스커트, 영국식 프레피 스타일의 체육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폴로 스웨트 셔츠, 여유로운 핏의 브이넥 스웨터 등이 있다. -
대표적으로 ‘클래식 미니 부츠’를 새롭게 해석한 ‘클래식 브렐라 미니’는 은은한 광택의 합성 가죽 소재와 로고 디테일로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수 기능을 갖춘 TPE 고무 소재의 플랫폼 밑창을 사용했다.
올 봄·여름 시즌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폼 오 슬라이드’를 재해석한 ‘폼 오 어그플러시 슬라이드’도 있다. 이 제품은 가볍고 발수 기능이 뛰어난 밑창은 유지하되, 발등 부분에는 부드러운 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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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라인은 닥스키즈의 헤리티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라인’과 ‘뉴클래식 라인’, ‘캐주얼 라인’ 등 3가지다.
클래식 라인은 촘촘한 밀레니엄 체크 패턴 요소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베이지, 브라운, 카키 등 가을에 어울리는 색감 자켓·스커트 셋업과 트렌치코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뉴클래식 라인은 하우스체크를 트위드 소재나 애슬레저룩으로 적용하는 등 클래식과 캐주얼이 조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핸드메이드 코트, 경량 베스트, 트위드 자켓 등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 캐주얼 라인은 스트릿 무드와 아이코닉한 포인트를 더해 닥스키즈의 로고를 새로운 각도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