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새마을 등 일시 운행 중지코레일 "지연 열차 등 피해상황 집계 중"
  • ▲ KTX.ⓒ코레일
    ▲ KTX.ⓒ코레일
    집중호우로 경부선 영등포~구로역 구간 모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25분여 만에 재개됐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쯤 집중호우로 해당 구간 상·하행 모든 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KTX를 비롯해 새마을호, 전동열차 등 모든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의 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 운행도 중단됐다.

    코레일은 상황 발생 즉시 직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운행 여부를 확인했으며, 운행 중단 25분여 만인 오후 7시15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열차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50분 서울 은평구·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종로구·중구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앞선 오후 6시20분에는 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에 호우경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