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립세종도서관에 일마지오 오픈가평에 휴양시설 레스토랑 운영푸드가든 통해 서울반점, 카리카츠, 달곰떡볶이 브랜드 추가 운영키로
  • ▲ 일마지오 카페 앤 파스타 외관ⓒ본푸드서비스
    ▲ 일마지오 카페 앤 파스타 외관ⓒ본푸드서비스
    본죽, 본도시락 등 국내 매출 상위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본그룹이 컨세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그룹의 식자재유통·컨세션 전문 기업 본푸드서비스는 오는 10월 국립세종도서관에 커피전문점 '일마지오'를 오픈한다.

    일마지오는 본푸드서비스가 단체급식인 '본우리집밥'과 함께 고객사에 입점하는 카페 브랜드다. 지난 3월 고양킨텍스 제2전시장에 네 번째 매장을 오픈, 올해만 두 개 지점을 오픈하게 되는 것이다.

    10월 경기도 가평 소재 프리미엄 휴양시설 '가평우리마을' 내 레스토랑 운영도 시작한다.

    본그룹은 2014년 단체급식회사 고매푸드를 인수하고 본푸드서비스로 사명을 바꾼 후 단체급식사업, 식자재유통업, 컨세션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1년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을 창원파티마병원에 처음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최근까지 13개 지점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커피전문점 일마지오, 롯데시티호텔 레스토랑 '씨카페' 등도 운영한다. 매출 상위 지점은 푸드가든 인천공항점, 롯데시티호텔 대전점과 명동점, 김포공항점 등이다.

    본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여가시설, 의료시설, 교통시설, 상업시설 등 다중복합상권으로 진출하며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컨세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식 브랜드도 확장한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한식 전문브랜드 '다정한상'을 오픈한 데 이어 중화요리 브랜드 '서울반점', 일식 브랜드 '카리카츠', 분식 브랜드 '달곰떡볶이' 등을 운영키로 했다.

    최근 엔데믹으로 인한 컨세션 사업 호조에 따라 올해 실적도 성장했다. 본푸드서비스 컨세션사업본부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89% 신장했다.

    본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푸드가든을 통해 고객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컨세션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