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노선 연계 다양한 형태 일정 구성 가능렌터카 할인·교통패스로 여행객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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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한~일 노선의 다양한 스케줄과 취항 도시 간 연결을 통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안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8월 현재 기준 37개 도시 50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 노선은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4개 노선과 주 195회에 이르는 운항 횟수를 제공 중이다.

    제주항공은 다양한 일본 노선 스케줄을 활용, 인근 취항 도시를 묶어 여행계획을 구성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며 대표적인 노선으로는 ‘오이타와 후쿠오카’를 제시했다.

    오이타는 벳푸와 유후인으로 대표되는 인기 여행지로 규슈 지역 여행시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이타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대부분 여행객은 후쿠오카를 통해 버스나 열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 왕복 약 5시간 정도의 이동 시간을 들여 오이타를 방문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오이타’,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활용한다면 두 도시간 이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가령 2박3일 일정의 규슈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토요일 오전 출발하는 ‘인천~오이타’ 노선으로 유후인, 벳푸 등 오이타 지역을 여행하고, 후쿠오카로 이동해 쇼핑과 식도락을 즐긴 뒤 월요일 저녁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이용해 귀국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히로시마와 마쓰야마도 가능하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이용, 히로시마에서 이쓰쿠시마신사 등 여행지를 즐긴 뒤 페리로 마쓰야마를 방문해 온천을 즐기고 ‘마쓰야마~인천’ 노선을 통해 귀국하면 된다.

    도쿄와 시즈오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쿄(나리타)~시즈오카 여행도 있다. 제주항공의 ‘인천~도쿄(나리타)’ 노선과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이용하면 대도시 도쿄의 매력과 후지산과 온천, 먹거리로 유명한 시즈오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근교 도시 여행 시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제주항공 이용객을 대상으로 렌터카 제휴 혜택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여행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자사의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