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 시범 운항 기념식 개최"정부의 바이오연료 사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력"
  •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GS칼텍스
    GS칼텍스는 대한항공과 함께 5일 인천공항에서 '바이오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범 운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GS칼텍스 M&M본부장인 김창수 부사장과 대한항공 자재 및 시설환경부문 총괄인 조성배 전무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석유관리원, 한국공항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시범 운항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는 정부가 발표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과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총 6번의 시범 운항을 진행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NESTE)가 생산한 바이오항공유를 국내 최초로 공급을 받았다. GS칼텍스가 구축한 바이오항공유 공급 밸류체인에 따라 LA행 대한항공 화물기에 네스테社가 공급한 바이오항공유를 급유했다.

    향후 GS칼텍스는 바이오항공유의 보관 및 급유 과정에서 석유관리원은 시료를 채취해 품질 테스트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고 시범 운항 과정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과 같은 성능 테스트도 진행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지난달에는 바이오연료와 관련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우리나라가 항공산업에서의 탄소 저감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데 GS칼텍스가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바이오항공유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