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동 옛 풍산금속 부지…총 1440가구 규모단지앞 효성문화공원·수영장…약 5500평 스트리트몰 청라연장선·GTX-B·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 개발호재제일풍경채 84㎡ '6.5억'VSe편한세상 '7.5억'·자이 '8.2억'
  • ▲ 외관 정비 중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 사진=성재용 기자
    ▲ 외관 정비 중인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 사진=성재용 기자
    "지난주(9월1일) 입주자모집공고가 나가고 호갱노노에서 분양아파트 가운데 관심도가 전국 6~7위에 오르는 등 인천지역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지역에서 많이 기다려온 단지인 만큼 정식개관하는 내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관계자)

    6일 미리 방문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견본주택에는 개관을 하루 앞두고 손님맞이 채비로 여념이 없었다. 견본주택 외관에는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었고 방문객 대기줄 근처엔 잡초제거 정비가 한창이었으며 한쪽에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정비중이었다. 내부에서도 안내원 교육과 막바지 손질이 이어졌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옛 풍산금속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최고 35층·9개동·총 1440가구 규모로 1·2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1블록에는 5개동·전용 59~84㎡ 아파트 777가구와 전용 53~82㎡ 오피스텔 97실이, 2블록에는 74·84㎡ 566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전가구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동간거리를 넓게 설계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3~4베이 판상형위주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 등 공간 활용성도 고려했다.

    견본주택에는 75㎡A타입과 84㎡C타입 아파트 유닛 두개와 82㎡B타입 오피스텔 유닛 하나가 마련됐다.

    75㎡A타입 특징은 발코니확장시 작은방 하나에 시스템선반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 기존안방에 있는 드레스룸에 더해 또 하나의 드레스룸을 갖게 된다. 

    84㎡C타입은 확장시 작은방 하나에 드레스룸과 복도팬트리가 추가되며 전용 82㎡ 오피스텔에는 고급인덕션과 오븐이 무상제공된다.

    기존 계양구에서 볼 수 없었던 35층 고층으로 지어진다는 점도 단지 특징중 하나다. 넓은 동간거리가 확보된 데다 단 앞뒤로 저층주거지가 형성돼 탁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해당지역은 아직 구체적인 정비사업계획이 없어 당분간 조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 84㎡C타입에 들어서는 2개의 복도 팬트리. 사진=성재용
    ▲ 84㎡C타입에 들어서는 2개의 복도 팬트리. 사진=성재용
    단지 바로앞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이 공공기여 기반기설로 조성된다. 단지 커뮤니티로 들어서던 실내수영장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운영사를 선정해서 관리하면서 잡음이 끊이질 않았으나, 효성수영장 경우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만큼 계양구에서 관리해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40가구 대단지인 만큼 △GX룸·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등 최신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1블록에는 지상 1~2층에 약 5500평 규모 대형 스트리트몰이 예정돼 있다.

    주거환경도 곧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 △작전현대아파트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관리계획처분인가) △효성구역(정비계획수립) △계산역남측구역(정비계획수립) △효성뉴서울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효성새사미아파트구역 재건축(조합설립인가) 등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소규모정비사업 15곳과 지역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 ▲ 단지 바로 옆에 조성 예정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 사진=성재용 기자
    ▲ 단지 바로 옆에 조성 예정인 효성문화공원과 효성수영장. 사진=성재용 기자
    교통환경도 나쁘지 않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수도권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인접해 있으며 계양구와 부평구, 부천시를 잇는 '아나지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이 밖에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서인천IC, 급행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 정류장), 외곽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수도권지하철 2호선(청라연장선)과 GTX-B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도 추진중이다.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하다. 사업지 인근 대장아파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2021년 입주)',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024년 입주 예정)'에 비해 저렴하다.

    입주자모집공고 분석결과 발코니확장과 플러스옵션을 모두 선택할 경우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전용 84㎡ 최고분양가는 6억5650만원(C타입)으로 부동산R114 시세기준 'e편한세상 계양' 7억5000만원, '힐스테이트 자이' 8억2780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59㎡ 역시 최고 분양가격이 4억7610만원(B타입)으로 'e편한세상 계양' 5억5000만원, '힐스테이트 자이' 5억5335만원보다 낮다. 전용 75㎡ 분양가도 5억7790만원(C타입)은 'e편한세상 계양' 6억1000만원을 밑돌았다.

    분양관계자는 "지역시세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말도 있지만 지역내 대장주로 꼽히는 단지들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돼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약제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었으며 중도금(60%)에 대한 무이자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1·2블록 당첨자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에는 정비사업, 교통호재 등 다양한 개발이 계획돼 있어 일대가 인천을 대표할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고 35층 탁트인 초고층 조망에 단지앞 문화공원과 수영장 그리고 대형 스트리몰과 제일건설㈜ 브랜드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인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