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 개최
  • ▲ 14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중앙아시아ㆍ유럽ㆍ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 14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중앙아시아ㆍ유럽ㆍ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KITA)는 구자열 회장이 지난 14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중앙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중앙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 41개 지역의 주한 대사 및 외교관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측에서는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 및 이사상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주한 대사단과 각 국의 상호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구자열 회장은 “최근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는 세계적인 도전 앞에 국가 간 협력과 교류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오늘날 산재한 위기들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변화, 사회적 양극화 등 전 세계적 도전 과제 앞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무역협회는 무역을 통한 경제 교류와 국가 간 연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에도 주한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네 차례 개최하며 우리 기업과 주한 외교 사절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통상 외교 기반 마련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도 ‘주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민간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