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공가 359가구·예비입주자 1143가구 접수보증금 540만~4510만원…월 임대료 최대 33만원
  •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뉴데일리DB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뉴데일리DB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양천구 신정동 '신정삼성아파트' 등 재개발 임대주택 94개 단지에서 150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가구와 예비입주자 1143가구가 대상이다.

    주택 면적은 전용 24~45㎡이며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40만~4510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3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달 22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구 총자산 3억61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내달 10~13일 선순위, 17일 후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물량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는 받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한다. 다만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에 한해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11월1일, 당첨자는 내년 3월8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4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