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 대상우수기업에 상금 최대 2000만원·테스트베드 혜택 제공
  • ▲ (좌로부터)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김학일 비젼인 대표, 엄석호 삼목에스폼 대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좌로부터)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 김학일 비젼인 대표, 엄석호 삼목에스폼 대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최근 '2023 LET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우수기술 8개를 선정했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본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중심 크리에이티브부문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부문으로 구분해 작품을 모집했다.

    크리에이티브부문에서는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기술을 선보인 비젼인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기업으로는 쉽게 불타거나 얼지 않는 '안전한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기술'을 보유한 리베스트가 선정됐다.

    또한 사이버·VR 모델하우스 등 분양 관련 콘텐츠 제작업체 더마루디자인과 공기청정기 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오빌바이오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실용화부문에서는 건설현장 거푸집 해체시 소음저감 및 안전관리 등 효과를 내는 '슬래브 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을 선보인 삼목에스폼이 대상을 받았다.

    'NFC 태그를 이용한 통합 출입 및 정보관리솔루션'을 보유한 올링크가 금상을 받았고, 고효율 난방용 온돌 열전도판 개발기업 스피폭스와 제습 전문기업 엔트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의 상금과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측은 "기술혁신 공모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미래기술을 가진 우수기업들을 발굴해왔다"며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