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전지 분야 기술협력 및 사업모델 구축나서
  • ▲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사진 왼쪽)와 김현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 연구소장(오른쪽)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사진 왼쪽)와 김현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 연구소장(오른쪽)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사내 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과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기술 도입 및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지난달 발족한 한화시스템 사내 벤처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방산업체 최초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동개발 ▲태양전지의 제조공정 및 사업모델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위성·우주선 발사 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동력원인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해야 한다"며 "에너지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고, 우주탐사·우주발전소 등 광활한 우주에서의 무수한 산업 기회를 포착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