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6차 협상14개 참여국, 공정경제 등 분야별 협상 돌입
  • ▲ 산업통상자원부.ⓒ뉴데일리DB
    ▲ 산업통상자원부.ⓒ뉴데일리DB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6차 공식협상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일본·호주 등 IPEF 14개 참여국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등의 분야에 대한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이어나간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외교부·고용노동부 등 20개 부처의 담당자들이 대표단을 꾸렸다.

    노 실장은 "충분한 국내 협의를 거친 일부 분야는 그동안 협상이 상당히 진행된 만큼 각 참여국이 유연성을 발휘해 쟁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IPEF를 통해 우리 경제 주체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