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개정사항 및 보고서 작성방법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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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최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지배구조 점검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개정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의 개정배경, 주요 개정사항 및 실제 보고서 작성방법과 지배구조 점검체계 개편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설명회는 공시업무 담당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 자료는 다음 달 거래소 ESG포털 등에 게재된다. 

    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출의무대상 확대 및 XBRL 공시체계 도입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계획 중이다.

    XBRL는 복잡한 기업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성·교환·비교할 수 있게 만든 기업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의무대상이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주권상장법인으로 확대된다. 이에 맞춰 신규의무대상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내년 제출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부터 XBRL 공시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장법인이 변화된 시스템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2월 19일에는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의 XBRL 전환 및 이후 공시 작성·제출방식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부터는 XBRL 보고서 작성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