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55대 판매. 벤츠-BMW 이어 3위 기록XC60, 9월 수입차 2위 및 SUV 부문 1위 차지
  • ▲ 볼보차코리아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XC60 모습. ⓒ볼보차코리아
    ▲ 볼보차코리아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XC60 모습. ⓒ볼보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SUV ‘XC60’의 돌풍에 힘입어 벤츠, BMW에 이어 9월 수입차 판매 3위에 올랐다. 

    18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볼보차코리아는 1555대를 판매해 3위를 기록했다. 

    9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만2565대로 전월(2만3350대) 대비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볼보차코리아는 별다른 할인 정책 없이도 전월 대비 44%, 전월 동기 대비 7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모델별 판매에서 XC60은 전월 대비 248% 증가한 89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S60(193대) ▲S90(158대) ▲XC90(123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XC60은 9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부문 종합 2위,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XC60은 꾸준한 성장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정제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안전의 대명사’답게 검증된 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XC60 출고 고객의 67%가 30~4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로 구분했을 경우 40대 남성 고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기혼 고객의 비율이 무려 91%에 달하면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패밀리 카로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XC60이 패밀리카로 높은 인기를 보이는 데에는 가족들과 함께 탑승해도 안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XC60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을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를 비롯해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