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취약계층 부부 대상 두 번째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KB증권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은 회사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최종 대상자들을 선정했다. 

결혼식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회사는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박정림, 김성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당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고 이번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까지 협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