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관련 수급 안정성 제고 및 공동 마케팅 등 협력키로
  • ▲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왼쪽)와 압둘 카림 알누하예 알 주프 시멘트사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양회
    ▲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왼쪽)와 압둘 카림 알누하예 알 주프 시멘트사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양회
    성신양회는 알 주프 시멘트(AL JOUF CEMENT), 아사스 알 모히렙(ASAS AL MOHILEB)사와 사우디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알 주프 시멘트와 아사스 알 모히렙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시멘트와 건자재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중동 경제사절단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성신양회는 알 주프 시멘트사와 기존에 수주한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 콘크리트 공급사업의 시멘트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고 추가적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사스 알 모히렙과는 향후 발주될 초대형 프로젝트 공동 마케팅, 원가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시멘트 산업과 레미콘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사우디아라비에서 진행되는 네옴 사업과 기타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의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양회는 2007년 베트남 진출 이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사우디, 필리핀 등 해외 에서 레미콘 등 건자재, 무역, 친환경 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