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84.86 종료…환율 10.6원 내린 1343.1원장 초반 반대매매 출회…오후 저가 매수세 유입 확대
  • 코스피가 장중 2320선까지 밀렸으나 V자 반등에 성공하며 1%대 상승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9포인트(1.12%) 상승한 2383.51에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 오른 237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내내 반대매매가 출회되며 1%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다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6억원, 3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3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3749만주, 거래대금은 7조8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3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9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약품(3.96%), 철강·금속(2.90%), 서비스업(2.53%), 건설업(1.85%), 기계(1.79%), 화학(1.58%), 의료정밀(1.33%), 운수창고(0.91%), 비금속광물(0.72%), 등은 올랐다. 운수장비(-0.60%), 전기가스(-0.4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2.75%),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5.43%), 포스코홀딩스(4.64%), LG화학(2.29%), 삼성SDI(1.27%), 네이버(4.88%) 등이 올랐다. 현대차(-1.40%), 기아(-1.08%), 현대모비스(-0.23%)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장 초반 반대매매 출회에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며 강세 전환했다"라며 "수급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17포인트(2.77%) 오른 78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74억원, 9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47억원을 팔아치웠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3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38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08%), 에코프로(3.01%), 셀트리온헬스케어(7.35%), 엘앤에프(3.33%), HLB(3.50%), JYP엔터테인먼트(4.11%), 펄어비스(0.73%), 알테오젠(0.36%), HPSP(5.38%) 등이 상승했다. 포스코DX(-2.67%) 등은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내린 1343.1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