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국제선에 차세대 신기종 B737-8 투입
  • ▲ 조중석(왼쪽 네 번째)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발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 ZE643편 탑승게이트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조중석(왼쪽 네 번째)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발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 ZE643편 탑승게이트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29일부터 인천발 후쿠오카와 나트랑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첫 편은 ZE641편으로, 188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10시2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13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했다. 이스타항공의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오전편과 오후편으로 하루 2왕복 운항한다.

    이날 오후 9시10분에는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편(ZE561)이 인천공항에서 나트랑 깜라인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다음달 19일까지 수, 목, 토, 일 주 4회 운항하고 20일부터 매일 운항하게 된다.

    후쿠오카와 나트랑은 일본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인기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첫 운항을 기념해 후쿠오카와 나트랑을 오가는 전편에서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운항거리가 긴 인천발 국제선에 차세대 신기종인 B737-8 기재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B737-8 기재는 연료 효율이 좋을 뿐 아니라 엔진 소음이 적고 경량 좌석과 스카이 인테리어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승객들의 여정의 편의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