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개교에 생태공간 조성전국 드림 서클 10개교로 늘어
  • ▲ 포르쉐코리아가 서울시 2개 초등학교에 생태학습 공간 '포르쉐 드림 서클'을 조성했다 ⓒ포르쉐코리아
    ▲ 포르쉐코리아가 서울시 2개 초등학교에 생태학습 공간 '포르쉐 드림 서클'을 조성했다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초록우산, 서울시교육청과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조경 구축 사업 '포르쉐 드림 서클(이하 드림 서클)'을 오픈하며 생태학습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드림 서클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두 드림(Do Dream)' 중 하나다. 학생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포르쉐코리아는 홍은초등학교와 영본초등학교 2개교에 총 2억2000만원을 기부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조경 구축 모델 제안을 비롯해 교육시설 자문을 구하고, 실제로 드림 서클을 이용하는 아동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홍은초와 영본초를 추가해 전국에 총 10개의 드림 서클을 완성했다.

    연면적 199㎡(약 57평) 규모의 홍은초 드림 서클은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하는 자동 관수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생태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1개 학급이 함께 모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크기의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수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연면적 195㎡(약 59평) 규모의 영본초 드림 서클은 야외 학습장을 개조해 완성했다. 생태수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과 수업과 학생들의 예술 창작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설치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올해 드림 서클은 서울시교육청 민관협력과 학생들의 의견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도록 영감을 주는 드림 서클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