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경영 일환…2005년 첫 개최
  • ▲ 한신공영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 ⓒ한신공영
    ▲ 한신공영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 ⓒ한신공영
    한신공영은 최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6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신공영의 글로벌 ESG 경영 실천 일환인 이 행사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에 대한 격려 및 상호교류 진작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이어졌다.

    한신공영 측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진행해 왔던 행사가 어느덧 16회를 맞이했다"며 "양국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의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 등을 수훈한 바 있다.

    한신공영 측은 "기존 해외사업 거점인 베트남 이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ASEAN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해외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진출 역시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금까지 2004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후 현지에서 △빈증성 상수도시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호치민 6공구 고속도로 △락지아 우회도로 △노이바이 3공구도로 △쭝화·탕수안 지하차도 △빈푹 상수도 △밤콩교량 접속도로 △후에 하수처리 플랜트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틴롱교랑 프로젝트 등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