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 KISA와 공동 주관
  • ▲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왼쪽부터) KISA 이원태 원장, KAI 강구영 사장, 과기정통부 홍진배 실장 ⓒKAI
    ▲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왼쪽부터) KISA 이원태 원장, KAI 강구영 사장, 과기정통부 홍진배 실장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KAI가 공동 주관한 우주·항공 융합보안 세미나는 '우주·항공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항공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우주·항공 산업과 정책 동향▲우주·항공산업과 정보보호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조우래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이원태 KISA 원장을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방산수출의 현황과 우주·항공 민간 산업 분야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의 미래 융합산업 보안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주 보안 위협에 대한 글로벌 대응 동향과 위성 통신 분야의 보안 신기술 개발 사례가 발표됐으며, 우주·항공 기업 보안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와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KAI는 올초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항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KAI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정부와 보안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우래 KAI 본부장은 "항공우주분야가 미래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신기술 적용에 따른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보안 이슈는 항공우주산업의 기술유출은 물론 국가 안보와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손잡고 사이버 보안 고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