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인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무림페이퍼
    ▲ 지난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인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무림페이퍼
    무림페이퍼는 지난 4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희우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는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가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된 이번 대회는 2000여명이 참가했다.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예선과 결선을 치르고 연령 구분 없이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슈퍼컵’이 진행됐다.

    최종 슈퍼컵 멀리날리기 우승은 중·고등·일반부 이종민(기록 50.7m), 오래날리기 우승은 초등부 이동재(기록 24.91초), 곡예비행기날리기 우승은 초등부 황채경(기록 7.75초)이 차지했다.

    슈퍼컵 챔피언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메달, 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종이와 펄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페이퍼 라운지 투어 이벤트’도 마련됐다. 64㎡ 초대형 종이 놀이터 ‘페이퍼 풀(Pool)’과 천연 생(生) 펄프몰드 그릇을 꾸미는 ‘펄프몰드 색칠놀이’, 인기 유튜버 ‘네모아저씨’와 함께하는 종이나라 종이접기, 등도 운영했다.

    이형수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올해 대회는 오랜 기간 오프라인 대회를 기다려 준 전국 종이비행기 꿈나무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두 함께 즐기는 종이 체험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