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4.2% 감소한 6873억원 기록
  • 롯데렌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 13.4% 떨어진 8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73억원을 거둬 4.2%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지난 6월 롯데렌탈은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새 성장 전략에 따라 3분기는 렌탈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 활동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중고차 매각 대수를 감축했고, 카쉐어링 사업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단기 이익이 줄었다.

    다만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이후 매 분기 영업이익이 8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의 전면 개편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