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회수 및 재활용 상호 협력키로
  • ▲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들이 8일 승강기 폐자원 선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들이 8일 승강기 폐자원 선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폐배터리 선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승강기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를 체계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승강기 관련 자원순환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용표 KoELSA 이사장과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참석해 ‘승강기 폐자원 회수 및 재활용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KoELSA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전국의 유지관리업체에 승강기 폐배터리 회수체계를 확산하고, 안전교육과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환경공단은 승강기 폐자원 회수 처리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지원하고 폐자원 처리 및 재활용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현대엘리베이터는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전국 단위 회수체계를 마련하여 폐배터리를 수거하기로 했다.

    이용표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노력한다면 승강기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