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식품전문매장' 콘셉트로 먹거리 라인업 강화'먹고 놀고 즐기는' 고객 체험 몰 콘텐츠로 채워유통 격전지 영등포서 우위 선점
  • ▲ ⓒ홈플러스
    ▲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영등포점을 리뉴얼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2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서울 서남부 유통격전지라 불리는 영등포 지역에서도 굳건히 입지를 다져온 매출 상위 점포다.

    홈플러스는 이번 영등포점 리뉴얼을 통해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고객 체험’ 경쟁력을 필두로 영등포는 물론 인근 여의도 지역까지 상권을 확장해 잠재 고객을 끌어온다는 전략이다.

    먼저 초대형 식품전문매장답게 베이커리·델리 코너를 접근성이 좋은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하는 동선 혁신으로 고객 쇼핑 환경을 최적화 했다.

    이를 위해 특히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 코너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오븐에 구워 담백한 로스트 치킨을 비롯해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 도시락·초밥·분식·어묵·떡 등의 메뉴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냉동 설비 확장, 피커 동선 효율화 등 온라인 배송 인프라 강화를 통해 영등포, 여의도 지역을 아우르는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다양한 먹거리를 집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신선식품은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점 ‘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회 전문점 ‘싱싱회관’, 농가 상생과 물가 부담 더는 ‘맛난이 채소 특화존’, 토마토가든 등을 전문·특화존으로 선보이며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 했다.

    몰(Mall) 테넌트는 마트에 온 고객이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2030세대부터 주말 나들이 가족 단위 고객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쇼핑 중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제주도 감성을 담은 브런치&베이커리 카페 ‘제주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제주도 청정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신선한 주스와 건강한 디저트 등이 있다.

    기존의 비식품 공간을 과감히 줄이고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글로벌 홈퍼니싱 ‘니토리’를 입점시켜 차별화했다. 니토리그룹은 일본 최대 규모의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세계에 9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강력한 집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호점인 영등포점 니토리는 현재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중 오픈 계획이다.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키즈 스포츠 브랜드 ‘고고랜드 롤러스케이트장’, ‘몽 키즈 클라이밍’, 증강현실(AR) 스포츠 체험이 가능한 ‘하도 아레나’ 등을 통해서도 집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