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5.98 종료…환율 3.0원 내린 1297.5원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오름세…2510선 지켜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13%) 오른 2514.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4.13포인트(0.16%) 오른 2515.83으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진한 내구재 주문과 견고한 노동시장, 높은 기대인플레이션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1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82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5345만주, 거래대금은 6조4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0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2.85%), 운수창고(0.82%), 운수장비(0.71%), 음식료품(0.53%), 화학(0.51%), 의약품(0.44%)는 상승했다. 섬유·의복(-1.14%), 의료정밀(-1.07%), 비금속광물(-0.6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전자우(0.88%), 포스코홀딩스(0.64%), 현대차(0.98%), LG화학(2.98%)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91%), 네이버(-0.96%)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17%) 오른 815.9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5포인트(0.19%) 상승한 816.16에 시작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억원, 1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67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6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0.43%), 셀트리온헬스케어(0.66%), 포스코DX(1.99%), HLB(2.57%) 등이 상승했다. 엘앤에프(-0.88%), 알테오젠(-0.54%)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0원 내린 1297.5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추수감사절 휴장을 맞이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규모가 축소됐다"며 "이차전지, 로봇, 엔터주가 상승하고, 반도체가 하락하며 순환매 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