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스키장, 오는 29일 개장휘닉스파크·용평스키장 24일 개장 이른 추위에 첫 개장 일주일 빨라져
  • ▲ 비발디파크 스키장ⓒ소노인터내셔널
    ▲ 비발디파크 스키장ⓒ소노인터내셔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며 강원 지역 스키장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이른 강추위에 첫 개장 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휘닉스파크와 평창 용평스키장이 지난 24일 개장한데 이어 비발디파크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하이원리조트는 12월8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을 오는 29일 개장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2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비발디파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밤샘스키 또한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다.
  • ▲ 하이원리조트 스키장ⓒ하이원리조트
    ▲ 하이원리조트 스키장ⓒ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12월8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문을 연다.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그중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고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도 오픈된다.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 ▲ 휘닉스 스노우파크 정상 몽블랑ⓒ휘닉스 스노우파크
    ▲ 휘닉스 스노우파크 정상 몽블랑ⓒ휘닉스 스노우파크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 24일 슬로프를 개장하고 겨울 시즌을 시작했다. 호크, 펭귄, 도도 총 3개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올시즌 18개 전 슬로프를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도 지난해처럼 가장 늦은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휘닉스는 2주간 개장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닉스 파크 투숙 고객에게는 스키 올데이 패스, 가족놀이터 스노우빌리지 이용을 무료 제공한다. 이용권은 객실 인원 수 기준 제공된다.

    스노우파크 이용 고객에게는 올데이패스 프리미엄 및 스마트패스 2종에 대해 주중 50%, 주말 40% 할인이 제공되며 그 외 장비렌탈 및 스노우빌리지 이용이 기준가 각 3만원, 5만원에서 둘 다 1만원에 특가로 제공한다.
  •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용평리조트도 24일 28면의 슬로프 가운데 2개 슬로프를 우선 개장했다.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같은 날 평창 용평스키장도 개장했다. 평창 용평스키장은 레드와 핑크, 옐로 등 3개 슬로프를 우선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용평스키장 측은 이번 시즌 신상 제설기 30대 도입, 전체 슬로프 LED 보강, 최강의 설질 유지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