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신학기 용품 수요 늘어학년별로 세분화한 디자인, 기능 책가방 잇따라 출시돼인기캐릭터 협업한 디자인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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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유아동복 업계가 책가방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등을 앞둔 가족이나 지인에게 신학기 용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선물하려는 증가하면서다.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세분화한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이고 인기캐릭터 수요를 반영한 콜라보 책가방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의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신학기 책가방을 선보였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산리오캐릭터 책가방은 ‘시나모롤’, ‘포차코’, ‘헬로키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산리오 협업 책가방은 내년 1월 12일부터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20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휠라 키즈의 책가방의 또 하나의 차별점은 아이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량성을 기본으로 안전성, 실용성 등을 모두 고려했다는 점이다.

    570g으로 무게를 최소화한 가벼운 소재, 통풍성이 좋은 에어메시를 적용하고 어깨끈에는 야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3M 재귀 반사 테이프를 포인트로 넣었다. 또 여닫기 쉬운 자석 벨트 포인트로 흘러내림을 방지하고, 보온보냉이 가능한 사이드 포켓 등을 설계해 학부모 니즈까지 충족시켰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아이나 조카들의 특별한 출발을 응원하고자 하는 신학기 시즌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나 설 선물로도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초등학생용 2024 신학기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바람막이부터 트레이닝 셋업, 책가방, 운동화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세트로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책가방 컬렉션의 경우 고학년용과 저학년용 라인으로 구성됐다. ‘빅버디 고학년 책가방’은 고학년은 물론, 체격이 큰 저학년도 착용하기 좋은 크기의 책가방으로 22ℓ의 넉넉한 사이즈다.

    15ℓ 사이즈의 ‘에센셜 저학년 책가방’은 가볍지만 실속 있는 책가방으로 사이드 포켓 내부에 방수기능이 있는 보냉, 보온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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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키즈 역시  초등학교 저학년용 2종과 고학년용 1종으로 구성된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만큼 경량성과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3종 모두 신발 주머니뿐만 아니라 단독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보조가방이나 짐색을 세트로 함께 구성했다.

    많은 책을 수납해야 하는 고학년 책가방인 ‘스트링 포켓맨’은 경량성과 깔끔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고학년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베이직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600g대의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최근 ‘키링 패션’이 유행인 가운데 책가방과 매치하기 좋은 브랜드 캐릭터 ‘구공이’ 키링 2종을 함께 선보였다. ‘구공이’는 농구공을 모티브로 만든 곰돌이 인형 키링이다.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귀여운 디자인에 NBA키즈만의 농구 DNA를 접목해 아이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NBA키즈 관계자는 “NBA키즈의 책가방 시리즈는 디자인, 수납력, 경량성 모두 우수해 매년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