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부분변경 모델 사전계약 시작, 최신 편의사양 탑재현행모델 최대 409만원 할인, 루비콘 4도어 6000만원대
  • ▲ 6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뉴 2024 랭글러의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 6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뉴 2024 랭글러의 모습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오프로더의 아이콘 '2024 랭글러'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랭글러는 6년 만에 뉴욕 오토쇼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랭글러는 2017년에 5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부분변경이 진행됐다.

    지프 브랜드 약 1년 만의 신차 출시인 만큼 전국 전시장에 사전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형의 상품성 개선과 현행 랭글러의 가성비를 저울질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현행 랭글러에 대한 문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부분변경 랭글러의 디자인은 고유의 DNA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세븐-슬롯 그릴은 더욱 뚜렷해진 반면 전면 그릴 자체는 컴팩트해졌다. LED 헤드램프는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해 랭글러의 상징인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했다.

    실내는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포함해 이전보다 최대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 티맵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휠, 탑, 외장 컬러 등의 옵션을 다양화해 엔트리 트림도 신설했다. 트림은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기존 오버랜드)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높아진 상품성만큼 판매 가격은 스포츠 S가 6000만원대, 루비콘 2도어 하드탑과 4도어 하드탑, 사하라 4도어 하드탑과 4도어 파워탑이 7000만원대,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이 8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랭글러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현행 모델이 훌륭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월 최대 409만원 할인이 적용돼 루비콘 4도어 하드탑과 오버랜드 4도어 하드탑을 6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루비콘 2도어는 6619만1000원,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은 7341만원, 오버랜드 4도어 파워탑은 7246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랭글러는 지난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SUV의 기준을 정립해 온 상징적인 모델이다. 

    전설적인 4x4 주행 성능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얻으며 ‘지상 최강의 SUV’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 현행 랭글러 ⓒ스텔란티스코리아
    ▲ 현행 랭글러 ⓒ스텔란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