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 패션] 추워도 멋은 못잃어… 스타일∙보온성 갖춘 패션템 사볼까?

추운 날씨에도 개성은 살리고 힙한 감성을 더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올 겨울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자, 머플러, 퍼 슈즈 등 방한용 액세서리는 물론이고 푹신하고 볼륨감 있는 패딩 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구호, 비이커, 샌드사운드 등은 멋스럽고 트렌디한 포인트가 될 만한 겨울용 액세서리를 대거 선보였다.

구호는 올겨울 전략 아이템으로 ‘에코 퍼 버킷백’을 내놨다. 아이보리, 그레이, 베이지 등 세련된 색감으로 구성, 에코 퍼 소재를 적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무게가 가벼우며 추운 겨울에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큐보이드(Cuboid) 패딩백’도 선보였다.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레더 큐보이드 패딩백’과 미니멀한 크기로 활용도를 높인 ‘스몰 큐보이드 패딩백’으로 구성됐다. 

비이커는 보온성과 트렌디함을 고루 갖춘 ‘플러피 버킷햇’을 출시했다. 밝고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에 퍼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질감의 털 소재가 시선을 끈다.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은 뽀글뽀글한 인조 퍼가 덮인 ‘컬리퍼 크로그 샌들’을 출시했다. 푹신한 코르크 소재가 적용돼 착화감이 뛰어나며, 겨울철 외출 시에는 물론 실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브라운, 카키, 핑크 컬러로 출시됐고 브라운, 카키 등 주요 컬러는 완판됐다.

무신사에서도 푹신하고 볼륨감 있는 패딩 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 인기 키워드로 떠올랐다. 퀼팅(누빔)을 적용한 신발, 가방, 목도리 등 다양한 패딩 아이템이 무신사와 29CM에서 인기다. 

특히 패딩 부츠의 경우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녀 고객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온성이 우수하고 외부 오염을 잘 씻어낼 수 있어서 눈오는 날 부담없이 신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락피쉬웨더웨어가 출시한 ‘헤이든 스노우 패디드 부츠’는 도톰한 충전재에 청키(chunky)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해당 상품은 발매된 지 한 달 만에 500개 이상 판매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캐주얼 브랜드인 코드그라피도 광택감이 있는 글로시 패딩 소재를 활용한 크로스백을 한정 발매했다. 이 상품은 하트 모양의 도톰한 퀼팅 디테일로 키치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20대 여성 고객들로부터 인기다.

LF 브랜드 헤지스(HAZZYS)는 남녀공용 가방 컬렉션 ‘퍼피(PUPPY)’를 선보였다.

퍼피 컬렉션은 워싱 가공 처리로 광택을 줄인 부드러운 촉감의 나일론 소재 안에 얇은 충전재를 넣어 푹신한 볼륨감을 구현한 ‘퀼팅백’ 디자인의 가방이 대표적이다. △숄더백 △드로우백팩 △에코백 △퍼피참 △목걸이 등으로 구성됐다.

퀼팅백의 대표적인 특징은 가벼우면서 실용성이 높다는 점이다. 패딩을 많이 입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시즌에 상관없이 어떤 착장의 코디와 매치해도 부담이 없다.

숄더백의 경우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스몰, 라지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미디움, 라지 사이즈 중 선택 가능한 드로우백팩은 상단의 지퍼 포켓 부분에 덮개 부분을 넣고 뺄 수 있어 상황에 맞춘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