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델Y RWD 차량에서 주로 뒷유리 꺠짐현상 발생국토부, 구동 인버터 문제로 '모델3' 리콜
  • ▲ 테슬라 차량의 뒷유리가 파손된 모습. ⓒ테슬라커뮤니티 캡쳐
    ▲ 테슬라 차량의 뒷유리가 파손된 모습. ⓒ테슬라커뮤니티 캡쳐
    테슬라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주행 중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최근 한파로 인해 뒷유리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테슬라 모델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9년 8월 3일부터 2022년 7월 10일까지 생산해 수입·판매한 9914대다. 

    해당 차량은 동력 발생 장치인 구동 인버터에 문제가 생겨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성이 발견됐다. 

    모델3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됐으며, 중국산 모델3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는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을 시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에서도 테슬라 리콜이 실시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 파일럿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203만대 규모의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최근 테슬라 차량의 뒷유리가 파손되는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Y RWD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추위로 인한 뒷유리 깨짐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강추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테슬라코리아 측은 “현재 파손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