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78포인트 마감…환율 12.4원 오른 1300.4원
  • 새해 첫날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53포인트(0.55%) 오른 2669.8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 반전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31억원, 22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429만주, 거래대금은 9조5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약 5%대, 디스플레이패널 4%대, 우주항공과국방 3%대 상승한 반면 철강·건강관리기술·자동차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0.47%), 삼성바이오로직스(3.82%), 네이버(1.56%)는 오른 반면 현대차(-1.47%), 포스코홀딩스(-2.30%), 기아(-2.40%), LG화학(-1.10%)은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4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0개로 집계됐다.

    셀트리온(14.89%)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인트(1.43%) 오른 878.9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 115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4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