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고릴라 아머' 화제삼성-코닝, 50년간 파트너십 지속"역대 가장 강력한 내구성"
  • ▲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소비자가전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이성진 기자
    ▲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소비자가전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이성진 기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코닝의 파트너십이 주목받고 있다.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소비자가전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새너제이)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제품 내구성을 위해 적용된 '코닝® 고릴라® 아머'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베인 수석 부사장은 "코닝 고릴라 아머는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를 위해 개발된 커버 글라스"라며 "경쟁사 제품 대비 낙하 성능은 최대 3배, 긁힘 저항성은 4배 이상 향상됐다"고 말했다. 코닝의 고릴라 아머는 현재 삼성 제품에만 적용됐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의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초창기 갤럭시 스마트폰부터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해왔다.

    지난해는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5·플립5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 를 적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갤럭시S24 울트라에 탑재된 '코닝 고릴라 아머'는 삼성전자와 코닝의 오랜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새로운 소재를 통해 역대 가장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코닝 고릴라 아머'는 코닝의 실험실 테스트에서 일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코닝이 자체 고안한 스크래치 봇 테스트 결과에서도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긁힘 저항성이 일반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 대비 최대 4배 뛰어났다.

    또한 '코닝 고릴라 아머'는 일반 유리 표면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디스플레이 시인성을 개선하고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