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9일부터 수입 과일 6종부터 할당관세 시작롯데마트, 바나나·오렌지 할인 판매 나서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수입·국산 과일 저렴한 가격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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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할당관세 적용 품목인 수입 과일 할인 행사로 물가안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1월 19일부터 바나나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시작해 오렌지 10%를 비롯해 바나나·파인애플·망고·자몽·아보카도 등의 관세를 낮춘 바 있다.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입과일 할인 행사에서는 ‘필리핀산 델몬트·돌 바나나’는 각각 3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산 오렌지(72과)’는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390원, 10개 이상 구매시 개당 1290원에 판매한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와 ‘칠레산 체리(450g·팩)’는 2개 이상 구매시 팩당 2000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산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제주 한라봉·레드향·천혜향’ 낱개 상품은 4개 이상 구매시 개당 500원 할인 판매하며, 국산 K품종 ‘골드원 키위(8~12입·팩)’를 999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