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1개국서 350명 참가… 지난해에는 46개서 500명 이상 참가고려대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 '건설 포렌식 플랫폼' 구축 위해 설립
  • ▲ 고려대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강구조학회, 한국방재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ACE 포렌식 공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3~25일 Zoom을 통해 웨비나(Webinar)로 개최된다. ⓒ고려대
    ▲ 고려대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강구조학회, 한국방재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ACE 포렌식 공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3~25일 Zoom을 통해 웨비나(Webinar)로 개최된다.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강구조학회, 한국방재학회가 공동주관 하는 제3회 ACE 포렌식 공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Zoom을 통해 웨비나(Webinar)로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 학술 교류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고려대를 포함해 멜버른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등 19개국 29명 연사가 초청돼 지반·구조·물환경에 대한 강연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2년 1월 전 세계 21개국에서 약 350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2회 행사에는 전 세계 46개국, 약 500명 이상이 참가해 성공적인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 자리는 ▲23일 '포렌식을 위한 지반공학의 혁신' ▲24일 '포렌식을 위한 지반공학의 도전' ▲25일 '구조공학 기반 포렌식 엔지니어링과 물환경 포렌식 공학을 위한 위한 최신 인공지능 연구'를 주제로 총 3일 동안 열린다.

    고려대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1년 6월부터 6년 9개월간의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구센터는 복합재난 시 인프라 사고의 효과적 원인 규명 등을 위해 독립된 인프라 분야별 기술개발에서 탈피하고 상·하부 및 물환경 인프라 전체를 아우르는 '초융합 건설 포렌식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센터는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경북대를 비롯해 5개의 공공기관과 12개의 참여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곳은 인프라 관련 재난 예측을 위한 사전탐지부터 정밀진단에 의한 사후 감식, 재난 재현 및 역추적 기술 등 전방위적인 안전 유지 관리의 의미로 '건설 포렌식'을 정의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지반, 구조, 물환경 분야의 포렌식 이론을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무료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 등에서 가능하며, 초융합 건설 포렌식 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자별 프로그램 표 등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