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23.74 종료…환율 1.2원 내린 1335.8원
  • 코스피가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39포인트(0.10%) 내린 2476.22로 출발해 장 초반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소폭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 1907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3726만주, 거래대금은 7조5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2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36%), 운수장비(2.59%), 건설업(1.30%), 통신업(0.99%), 화학(0.95%), 비금속광물(0.91%), 금융업(0.89%), 운수창고(0.77%) 등은 올랐다. 의료정밀(-2.29%), 전기·전자(-1.04%), 서비스업(-0.66%)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4%), 현대차(2.00%), 셀트리온(0.72%), 기아(5.80%), LG화학(1.00%)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90%), LG에너지솔루션(-3.2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2.06%)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450선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한 후 기관 매수 강도가 높아져 2470선까지 올랐다"라며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되어 1% 넘게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1.49%) 내린 823.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06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억원, 1063억원을 팔아치웠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3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7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02%), 에코프로(-3.06%), 엘앤에프(-11.02%), HPSP(-1.93%), 레인보우로보틱스(-1.64%), JYP엔터테인먼트(-2.61%) 등이 하락했다. HLB(10.51%), 셀트리온제약(0.59%), 알테오젠(1.52%), 리노공업(0.45%) 등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335.8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