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 톱 3 목표”
  • ▲ 작업기가 부착된 LS엠트론 New MT2 캐빈형 모델. ⓒLS엠트론
    ▲ 작업기가 부착된 LS엠트론 New MT2 캐빈형 모델. ⓒLS엠트론
    LS엠트론은 콤팩트 트랙터 New MT2·MT2E 시리즈를 북미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한 New MT2·MT2E 시리즈(25·32·42마력)는 프리미엄(MT2) 시리즈와 이코노미(MT2E) 시리즈로 구성된다.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 편의성을 높여 소규모 경작과 가드닝에 적합한 제품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전·후진 전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셔틀과 듀얼 페달을 탑재해 전·후진 반복이 많은 로더(Loader) 작업에 최적화했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로더 양력을 확보했다.엔진 RPM 연동 버튼 기능을 적용해 로더 작업 시 효율적으로 변속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체공학적 레버와 의자 배치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New MT2E 시리즈의 기계식 모델은 전진 12단, 후진 12단의 트랜스미션을 적용해 세밀한 속도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42마력 모델은 고출력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캐빈 모델은 동급 최대 체적으로, 이전 대비 넓은 상단 공간(Head Room)을 확보했다.

    LS엠트론에 따르면 북미 25~45마력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약 2조원, 10만대 규모다. LS엠트론은 New MT2·MT2E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콤팩트 트랙터와 자체 개발 작업기 패키지 판매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New MT2·MT2E의 사용 편의성은 북미 소규모 취미농들에게 매력적인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 톱 3를 목표로 현지 서비스와 마케팅 자원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