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2만7223대) 대비 51.9% 줄어BMW 4330대로 1위"계절적 비수기, 출고지연 영향"
  • ▲ BMW가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MW코리아
    ▲ BMW가 2024년 1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MW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308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1만6222대)보다 19.4%, 전월(2만7223대) 대비 51.9% 감소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330대, 벤츠가 2931대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998대), 볼보(965대), 토요타(786대), 포르쉐(677대), MINI(543대), 랜드로버(340대), 링컨(285대), 포드(229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352대(49.9%), 2000~3000cc 미만 4906대(37.5%), 3000~4000cc 미만 511대(3.9%), 4000cc 이상 313대(2.4%), 기타(전기차) 821대(6.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64대(77.7%), 일본 1961대(25.0%), 미국 958대(7.3%)였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7065대(54.0%), 가솔린 4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3083대 중 개인구매가 8207대로 62.7%, 법인구매가 4876대로 37.3% 였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598대)였으며, 벤츠 ‘E300 4MATIC’(558대), 렉서스 ‘ES300h’(556대)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