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만8200달러까지도 상승오는 4월 반감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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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기준 이날 오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7% 상승한 4만719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장중에는 4만8000달러선을 뚫고 4만82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다음 날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를 일시적으로 찍은 뒤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7일과 8일 각각 4만4000달러와 4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4만7000달러대까지 오르며 이번 주 상승 폭은 약 10%에 달한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은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반감기를 앞둔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데, 지난 3차례 있었던 반감기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한편,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3.23% 오른 2492달러까지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