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접목된 투자선도지구 3곳 발굴패키지형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곳 선정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민간투자 유도를 위해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는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원주시), 예산시장 신활력창작소(예산군) 등 185개 특화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관광, 산업 등 특화산업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농업·시티 등 혁신기술을 융합한 사업을 대상으로 3곳 내외 선정한다.

    선도지구는 최대 100억 원의 국비와 함께 65종의 지정·고시·인허가 의제,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 혁신기술 접목을 위해 스마트시티·모빌리티 관련 규제샌드박스, 국토교통혁신펀드의 투자연계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타 국책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규모는 7곳 내외로 수도권·지방광역시·제주도 등을 제외한 7개 도 소속 성장촉진지역에 지정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지는 사전컨설팅, 서면·현장심사, 최종평가를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