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따뜻한 동행! 50년의 새로운 희망!' 주제로 클래식 명곡 무대에지휘자 김진환, 테너 이재식,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한상일 출연4월 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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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SNO)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SNO에 따르면 '30년의 따뜻한 동행! 50년의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 콘서트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창단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솔리스트와 지휘자로 활동 하고 있는 김진환 지휘자와 테너 이재식,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유튜브 구독자 약 23만 명을 보유한 '첼로댁' 첼리스트 조윤경,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무대에 올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무대에서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Das Land des Lachelns)',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저 타오르는 불꽃을 보라', 베토벤 삼중협주곡 중 1악장 '알레그로(Allegro)'와 3악장 '론도 알라 폴라카(Rondo alla Polacca)'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베토벤 '운명 교향곡' 중 1악장 'Allegro con brio', 브람스 현악 6중주 1번 내림나장조 Op. 18 2악장 'Andante moderato',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Allegro con fuoco' 등 오케스트라 연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워너스기획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레 MMC, S&C GLOBAL GROUP, 아티스트데일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KBIZ문화경영위원회, 뉴데일리의 후원으로 열린다.

    프로페셔널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장동진 단장)는 지난 1994년 4월 순수민간 교향악단으로 출범해 화합과 도전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아름다운 화음을 창조하며 30년 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다. 지금까지 8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클래식계에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일반 관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