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12만5600건 신계약여성특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 어필…인기몰이 지속
  • ▲ 한화손해보험. 사진=권창회 기자
    ▲ 한화손해보험. 사진=권창회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2월까지 8개월간 이 보험은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월 한 달에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는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73.6%를 나타내는 등 여성특화상품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1.0 버전에 이어 1월 출시한 2.0 버전이 연이어 장기보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이다. 업계 최초로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 휴직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때도 보험료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특히 2.0 버전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서비스는 여성특화 서비스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연내 여성특화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 3.0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측은 "여성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