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명상엑스포와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교류 통한 상호 발전 도모
  • ▲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정묵스님과 영덕문화관광재단 김광열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
    ▲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정묵스님과 영덕문화관광재단 김광열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서울국제명상엑스포와 영덕국제 H-웰니스페스타 사업의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동국대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는 명상의 웰니스화로 확장을 도모하고, 영덕군은 다양하고 심오한 명상콘텐츠를 국제웰니스사업에 접목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동국대 명상엑스포를 통해 분야별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므로 불교와 명상이 접목된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제공이 가능하다"며 "명상 콘텐츠와 관련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이를 재단 측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영덕문화재단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웰니스 지방정책 활성화를 위해 동국대의 다양한 명상 콘텐츠가 필요하며, 본협약을 통해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현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영덕군에 위치한 사찰에서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협업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영덕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산하연구소인 종학연구소 주관으로 2024년 9월 초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2024 명상, 나와의 만남'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저명 명상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동국대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