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 메밀단편서 미디어 시식회 개최종로, 강남 등 오피스 상권 위주 추가 출점… 백화점 입점도 준비메뉴 확장성 생기면 가맹 준비할 것… 식재료 보완 등 거쳐 해외 진출도
  • ▲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가 메밀단편 사업 확장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최신혜 기자
    ▲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가 메밀단편 사업 확장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최신혜 기자
    "메밀단편 브랜드의 다양한 확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식재료 수급방안 등을 보완해 미국 등 해외에 선보일 생각이며, 추후 가맹사업 준비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21일 여의도 메밀단편에서 열린 미디어 시식회에서 교촌에프앤비의 새 한식 브랜드 메밀단편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송 혁신리더는 "현재 직영점으로의 확장을 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몇몇 백화점과 입점을 논의하고 있고 종로, 강남 등 오피스 상권 등에 단독매장 형태로 출점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오피스 상권에 집중하는 이유는 안정적 수익 창출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 혁신리더는 "메밀단편 브랜드는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 상권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실제 여의도점 개점 이후 소비자 호응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교촌은 직영점 운영을 통해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후 메뉴 확장성이 생기면 가맹사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치킨 이외 한식 가맹사업까지 펼쳐,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송 혁신리더는 "메밀단편은 오픈 준비 시기부터 해외 진출, 외국인 고객 등을 염두에 둬 식기 등에 한국 느낌이 담기도록 했다"며 "메밀단편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에 '교촌 넘버 원, 코리아 넘버 원'의 의미가 담긴 'K1' 소스를 론칭했고, 또다른 한식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다.

    송 혁신리더는 "독특하고,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한식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 또한 준비 중"이라며 "새롭게 도약할 교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