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 줄고 수익성 부담 커져사업부 재편… 인건비 10% 이상 감축6G 투자 중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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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인력 조정을 포함한 사업부 경쟁력 강화 작업에 나선다.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10일 오후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부 인력 이동을 포함한 인원 감축과 임원 출장 경비 절감안, 6G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 재편안 등이 언급됐다.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실적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도 산하에 있는 네트워크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이 30% 가까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3조7800억원이다.차세대 네트워크인 6G 개발을 위해 물 밑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고강도 쇄신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